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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자녀 교육법

성공학, 잠재의식의 힘, 무의식의 힘

by 책 읽어주는 아빠 2022. 11. 13.

성공학, 잠재의식의 힘, 무의식의 힘의 예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간다. 생각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그리고 생각하는 대로 이루며 산다. 세계적으로 기록을 경신하는 사람들, 어마어마한 부를 쟁취한 사람들, 권력을 가진 사람들 혹은 가난하게 사는 사람들, 무력하게 사는 사람들, 패배의식으로 사는 사람들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어떻게 해서 생각한 대로의 결과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너무 신기해서 마법 같다고나 할까? 자신의 생각으로 엄청난 꿈을 꾸면 그대로 이루어진다. 일론 머스크를 보라. 그는 우주를 보았고, 그 우주로 나가려고 한다. 화성에 도시를 만들려고 계획중이다. 그리고 현재 그 계획은 진행되고 있다. 세계에서 최고의 로켓 기술을 가지고 있고, 재생 에너지의 권위자가 되었고, 세계 최고의 전기차를 양산하고 있다. 매일 "나는 60이 되면 죽을 거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정말 61세에 폐병으로 죽은 것을 나는 목격했다.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생각없이 한 말도 평소 생각하고, 꿈 꿔온 그 생각을 말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그 말은 그대로 이루어진다. 그 예들은 엄청 많다. 그 예들을 한 번 보자.

 

 

광야에서 죽은 이스라엘 민족들

하나님은 이집트의 노예로 살고 있는 이스라엘 민족의 원통함을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어 그들을 모두 탈출 시키신다. 모세는 이집트의 왕 바로에게 찾아가서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지만 바로는 그 요청을 거절한다. 그 거절로 하나님은 이집트에 10가지 재앙을 보내신다. 나일강의 물이 피로 변하고, 이집트 온 땅에 개구리가 올라오고, 이집트의 먼지가 이가 되고, 온 천지에 파리가 가득하고, 이집트의 모든 가축이 죽고, 사람과 짐승에 악성 종기가 생기고, 우박으로 식물과 짐승이 죽고, 메뚜가가 땅을 덮고, 3일 동안 흑암이 뒤덮이는 재앙을 경험하면서도 바로 왕은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주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재앙인 각 가정의 장자와 가축의 처음 난 새끼를 다 죽이니 그제서야 이스라엘 민족을 보내주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보고 다 이런 말을 했다. "우리가 이집트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거야. 어찌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차라리 이집트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 하나님은 이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 주시지 않는다. 하나님께 원망의 말을 한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죽기까지 광야에서 40년의 시간을 보내었다. 그들이 죽으니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 주셨다.

 

이스라엘 민족의 원망을 들으시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해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겠다.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다. 나를 원망하지 않았던 갈렙과 여호수아는 살게 하여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겠다." 이스라엘 민족이 한 말 그대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에서 죽이셨다. 말한 그대로 이루어주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부정적인 예도 있지만 성경에는 긍정적인 예를 훨씬 많이 볼 수 있다. 

 

 

눈을 뜨게 된 맹인

예수님을 길을 지나가시는데 맹인 두 명이 예수님을 따라 오며 소리를 지른다.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런데 예수님은 집안으로 들어가셨다. 맹인들도 집안으로 들어가니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 믿느냐?" 맹인들은 "주여,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의 눈을 만지며 말씀하셨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그러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 볼 수 있게 되었다. 

 

성경에 나오는 이런 내용은 성공학과는 거리가 멀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모든 신비로운 일들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성경은 믿음이 있으면 부자가 된다고 하지 않는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믿음의 제일 목적이다. 하지만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즉 믿음이 하나님을 향할 때,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것과 동시에 치유, 부, 기적들을 베푸시는 모습을 성경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 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성공학으로 대단한 성과를 이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과 비슷한 모습을 보인다. 희망, 긍정적 마인드 등이 그러하다.

 

내가 말하는 성공학, 잠재의식의 힘, 무의식의 힘은 꿈을 꿔서 그 꿈을 위해 오늘을 계획적으로 살고,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말하는 것이지, 신사고운동에서 나온 끌어당김의 법칙과 같은 힌두교와 기독교를 섞어 만든 이단 사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주의 신인 브라만을 내가 끌어들여 그 신의 능력으로 내가 잘 되는 것이다.

 

 

온달과 평강공주

고구려의 평원왕에게 평강공주강 있었다. 평강공주는 어린 시절 자주 울었다. 그 때 평원왕은 공주에게 이런 말을 했다. "넌 너무 울어서 탈이니 귀족의 내실은 못되겠다. 아무래도 바보 온달한테 시집 보내야겠구나." 이 말은 그대로 이루어져 평강공주는 커서 바보 온달에게 시집 가겠다고 고집을 부려 온달의 아내가 되었다. 시집을 가고 난 후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글과 말타기를 가르쳤고, 매일 칭찬을 해주었다. "서방님의 실력이 날이갈수록 좋아져요. 훌륭한 장군이 되실 거예요." 그렇게 아내의 훈련을 받은 온달은 군사가 되어 고구려의 장군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전국민이 다 알 것이다.

 

평강공주 아버지의 말대로 평강공주는 온달에게 시집을 가게 되었고, 온달이 훌륭한 장군이 되겠다고 말한 평강공주의 말대로 온달은 나라를 지킨 장군이 되었다. 말하는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

 

 

스필버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친구인 짐 솔린버거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필버그는 12살 때부터 자신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해서 상을 받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연습했어요. 그걸 친구들에게 말하고 다녔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의 소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죠." 스필버그 감독은 인터뷰에서 같은 말을 했다. "나는 12살 때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어요. 단순히 소망한 게 아니에요. 나는 내 꿈을 분명하게 그렸죠."

 

하지만 스필버그의 생생한 꿈은 오래도록 이루어지지 않았다. 영화관 근처에도 가지 못한 것이다. 그가 보통 사람이었으면 포기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행동했따. 영화감독처럼 옷을 입고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갔따. 그의 태도가 워낙 당당했기 때문에 경비원은 그를 제자하지 않았다. 스필버그는 빈 사무실을 하나 찾아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사무실'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따. 그리고 교환실로 가서 전화기와 전화번호를 받았다. 아무도 스필버그를 의심하지 않았다. 스필버그는 무려 2년 동안 그 사무실을 사용했다. 그 2년 동안 그는 세계적인 감독들이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신도 영화를 만드는 일을 상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스필버그는 해변을 산책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한 남자와 말동무를 하게 되었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그는 스필버그 못지않은 영화광이었다. 서로 통한다고 느낀 스필버그는 오래된 친구에게 하듯 자신의 처지와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러자 느닷없이 그 사람이 "당신의 열정에 반했소. 내가 영화 제작비용을 대겠소. 그러니 마음껏 영화를 찍어보시오."라고 말하였다. 알고보니 그 사람은 미국에서 손꼽히는 갑부였던 것이다. 스필버그는 그렇게 해서 데뷔작인 "앰블린"을 만들게 되었고,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이 되었다. 

 

 

피카소

피카소와 반고흐는 오늘날 너무 유명한 화가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두 화가의 삶은 어땠을까?

피카소는 30대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명성과 부를 가진 화가였고, 미술계의 스타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반고흐는 어려서부터 죽을 때까지 빈민으로만 살았다. 그의 그림은 인기가 없었고, 무명으로 살다 무명으로 죽었다. 

 

피카소도 반고흐처럼 무명인 시절이 있었다. 무려 10년 넘게 지속되었는데, 그 기간동안 피카소는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상상했따. 세계적인 화가가 된 모습, 부자가 된 모습을 상상하며 무명 시절을 보냈던 것이다. 그 때 그는 입만 열면 "나는 그림으로 억만장자가 될 거야. 나는 미술사에 한 획을 긋는 화가가 될 거야. 나는 갑부로 살다가 갑부로 죽을 거야." 그가 말한대로 그대로 이루어졌다.

 

하지만 반고흐는 미래의 모습을 매우 쓸쓸하게, 비극적이게, 부정적이게 그렸다. 그런 그의 입에서는 언제나 "나는 평생 이렇게 비참하게 살다가 죽을 거야. 나는 돈과 인연이 없어. 불행은 나를 절대로 떠날 것 같지 않아." 반고흐의 이런 말은 동생인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종종 발견되었다.

 

이렇게 같은 재능을 가지고, 같은 노력을 쏟아부은 두 화가의 재능과 실력은 죽고 난 이후에는 동일하게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들의 삶 가운데서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났다. 피카소는 긍정, 부, 명예, 유명세. 반고흐는 부정, 가난, 외로움, 무명으로 말이다. 그러니 두 사람의 삶을 이렇게 차이나게 했던 것은 재능도 아니었고, 실력도 아니었다. 그들이 어떤 생각과 상상으로 미래를 그렸는지에 따라 달랐던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이 씨가 된다. 말에는 권세가 있다."라는 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이 말을 믿지 않는다. 말이 씨가 된다는 사실도, 권세가 있다는 사실도 믿지 않는다. 그러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평범하게 고생만 하다가 죽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닌, 남이 시키는 일을 하기 싫어서 억지로 하며 산다. 원한 것이 없었기 때문에 원하지 않은 일만 하며 사는 것이다. 원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늘 부러워하면서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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