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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돈의 심리학

by 책 읽어주는 아빠 2022. 11. 9.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돈의 심리학

 

 

 

* 당신은 투자에 있어 안정지향적인가? 위험선호형인가? 사람에 따라 왜 이런 차이가 있는가? 두 경제학자가 발견한 사실에 따르면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투자자 각자의 위험 선호도는 개인의 경험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능도 , 교육도 아니었다. 순전히 언제, 어디서 태어났느냐 하는 우연에 좌우될 뿐이다.

 

* 성공한 사람이 있고, 실패한 사람이 있다. 두 사람의 투자 경과는 달랐고, 사람들은 이렇게 평했다. 멋있게 대담했다 vs 바보같이 무모했다. 어떤 차이가 있을까?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타가 리스크일까? 누구도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는 것. 어느 순간 당신 앞에 행운의 지렛대가 움직일지 리스크의 지렛대가 움직일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1.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2.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3.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4.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부자로 남지는 않는다.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는 부자로 남았다. 하지만 그들의 친구 릭 게린은 사라졌다. 제시 리버모어는 1929년 폭락장에서도 큰 수익을 올렸다. 하지만 4년 후 모든 것을 잃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바로 살아남는 일이다.

 

* 항상 해가 뜰 수 없다. 흐린 날도 있고 바람 부는 날도 있다. 비지닛와 투자도 마찬가지다. 전설의 투자자 피터린치조차 이렇게 말했다. "이 업계에서 끝내주는 사람이라면 열 번 중에 여섯 번을 맞히겠죠." 중요한 것은 100% 이기는 것이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 때 작게 지는 것이다. 크게 이기는 그 순간에 집중하라. 꼬리가 전체를 흔든다.

 

*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 돈의 진짜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 당신이 멋진 차를 몰고 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을 보지 않는다. 당신의 차에만 감탄할 뿐이다. 아무도 당신의 물건을 보고 당신을 존경하지 않는다.

 

* 저축이라고 웬 고리타분한 얘기인가. 그럼에도 당신이 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 상황에 휘둘려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을 때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갖고 싶을 때 예고 없이 찾아온 황금 같은 투자 기회를 잡고 싶을 때 그 순간 기대 없이 잠자고 있던 저축은 당신의 인생을 구원할지도 모른다.

 

* 세상에 100%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으로는 버틸 수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가치투자의 아버지, 기업 분석의 창시자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세기의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는 자신의 이론과 공식을 수차례 보완하며 미래의 예측 불허함에 찬동했다. 누가 예상을 하고, 예측을 하고, 미래를 점치는가. 확실한 건 세상에는 예측불허한 일이 생긴다는 그 사실뿐이다.

 

* 맞을 확률이 95% 틀릴 확률이 5%라면 이는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다. 파산을 하면 모든 것이 끝나기 때문이다.

 

*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 성공적인 투자에는 개가가 따라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30년을 내다보고 있는가? 아니면 10년 내에 현금화할 계획인가? 아니면 1년 내에 팔 생각인가? 아니면 데이 트레이더인가? 당신의 투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 6개월간 주가가 40%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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