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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나치 독일의 교회

by 책 읽어주는 아빠 2022. 11. 6.

나치 독일에 세뇌당한 교회, 히틀러 말들은 독일교회

 

 

* 이 경건한 독일 그리스도인들은 히틀러를 반대하지 않으면 히틀러도 그들을 상관하지 않으리라 생각했지만, 곧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히틀러는 공립학교에서 어린이들을 세뇌하도록 압력을 가했으며, 교회는 문화적인 압력 때문에 성도들 주변에서 일어나는 박해에 맞서 싸울 조직을 갖추지 못했다.

 

* 당시 교인들의 반응 "나는 나치 홀로코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독일에 살았다. 나는 자신을 그리스도인으로 여겼다. 우리는 유대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그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일에 거리를 두려고 노력했다. 작은 교회 뒤로 철길이 있었고, 일요일 아침에 멀리서 기적 소리가 들리고, 다음에는 선로를 통해 오는 기차 바퀴가 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기차가 지나갈 때 들려오는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을 때 불안에 빠졌다. 우리는 기차로 유대인을 소처럼 운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 주일 아침에 기적 소리가 날 것이고, 우리는 죽음의 수용소로 가는 유대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드릴 것을 알았기 때문에 기차 바퀴 소리를 듣는 것이 두려웠다. 그들의 비명은 우리를 괴롭혔다. 우리는 기차가 오는 시간을 알고 있었으므로, 기적 소리가 들리면 찬송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기차가 우리 교회를 지나갈 때는 최대한 목청을 돋우었고, 비명이 들리면 더욱 큰 소리로 찬송을 부르자 더는 비명이 들리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난 지금 누구도 더는 그 일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내 꿈속에서 그 기차의 기적 소리를 듣는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세요. 자신을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우리 모두를 용서해 주세요."

 

* 나치 독일 사람들에게 세속주의가 강요되었다. 사적 믿음과 강단에서 허용하거나 허용되지 않아야 할 말에 관한 법률을 재정해 교회의 역할을 최소화했다. 세속적인 강압에 반대하는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위협에 겁을 먹었다. 하나님과 종교가 제거된 정부는 히틀러의 사회주의 가치로 채워졌다. 교회는 점점 더 국가의 적이 될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유, 평화 및 공정과 같은 코드 단어 아래에서 발생했음을 명심해야 한다.

 

*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에 퍼진 경제적 혼란 때문에 히틀러에게 기꺼이 기회를 주었던 사람들을 비난해서는 안 된다. 1차 세계대전 후에도 독일 경제가 강세를 유지했다면 히틀러는 결코 권력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무너지는 독일 마르크화의 가치를 회복하고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권력을 얻은 것이다. 그는 전후 독일이 겪었던 경제 위기를 영리하게 이용했다. 국가 사회주의 태생의 원인은 경제였다. 경제 위기는 국가를 지배하려는 지도자에게는 곧 선물이다. 히틀러는 그의 나라가 경제적으로 병든 것에 대해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 인플레이션과 실업은 그가 치료해야 할 질병이었다. 그는 이 금융 위기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 1923년 바이에른 정부를 전복시키려는 히틀러의 극적인 시도는 실패했다. 그는 뮌헨에서 정치 혁명을 일으키려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무산되었으며 그의 부하 중 16명은 사망했다. 그는 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랜즈버그교도소에 수용된 후 그는 정치 과정을 통해 권력을 얻기로 했다. 그는 민주주의를 권력을 잡는데 이용하였고 권력을 얻었을 때 그것을 무너뜨렸으며, 민주주의는 독재의 디딤돌이 되었다.

 

* 제럴드 서스트 "어떤 사람들에게는 자유로 인한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복종이 더 쉬우므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행동에 대한 개인적 책임의 폐지를 환영했다. 노동자들은 이제 안정된 직업, 건강 서비스는 물론 저렴한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자유는 굶주림을 의미했기 때문에 노예제도가 더욱 바람직했다.

 

* 대다수의 루터교회는 히틀러와 그의 환상적인 개혁의 편을 들었다. 그러나 본회퍼 목사와 니묄러 목사의 지도로 소수파는 "고백교회"를 결성하고 기존 교단을 탈퇴했다. 히틀러를 반대하는 고백교회는 자체 총회를 열고 나치즘이 교회 생활에 지속해서 침투하는 것에 대한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 윌리엄 L. 시러의 "3제국의 성립과 몰락" : 나치 독일에 의한 개신교와 가톨릭 신자들의 박해가 독일 국민을 산산조각 냈다거나 심지어 대다수를 크게 자극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그렇지 않았다. 비교적 적은 수를 제외하고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자유를 가볍게 포기한 대부분 사람은 예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죽거나 투옥될 위험이 없었다. 1930년대 독일인들을 정말로 흥분시킨 것은 히틀러가 일자리를 제공하고, 번영을 창충하며, 독일의 군사력을 회복하고, 외교 정책에서 한 번의 승리에서 다른 승리로 이어지는 히틀러의 빛나는 성공이었다. 수천 명의 목회자와 사제들의 체포나 다양한 개신교 종파의 투쟁 때문에 대다수 독일인이 잠을 못 이루는 일은 없었다. 그래서 나치 정권의 그리스도인들을 포함한 대다수 사람은 이제는 기독교가 고통을 받거나 죽을 만큼 가치가 있다고 믿지 않았다. 그들은 직업과 독일의 더 큰 영광을 위한 대가로 "나의 투쟁"으로 성경을 대체할 용의가 있었다. 그러나 목숨을 구걸한 자는 생명을 잃었고, 목숨을 잃은 자는 생명을 구했다.

 

* 생존은 우리 모두의 내면에서 강력한 동력이며, 우리 대부분은 살기 위해 기꺼이 우리의 가치를 타협하게 된다. 그리고 정부가 우리의 재정적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면, 우리는 직관적으로 우리가 위험한 길을 가고 있다고 의심하더라도 그 정부를 지지할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조금의 안전을 얻기 위해 약간의 자유를 포기하는 사회는 둘다 가질 자격이 없고 모두 잃을 것이다."

 

* 1923년 히틀러가 뮌헨에서 한 연설이다. 유대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인종이기는 하지만 인간은 아니다. 그들은 영원한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의미에서 인간이 될 수 없다. 유대인은 악마의 형상이다. 유대인은 국가의 인종적 결핵을 의미한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동물과 같은 범주로 간주하여 합법적으로 살해할 수 있음을 보증했다. 그는 이 종족을 멸절시키는 것이 범죄가 되지 않도록 법을 개정했다.

 

*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모든 것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어떤 일도 잘못된 것은 없다. 하나님이 정부에서 분리될 때 우리는 임의적인 법을 받아들여야 한다. 유신론적 보편적 가치부터 우리의 법을 도출하거나 아니면 개별 국가나 문화가 입법자라고 말한다. 신이 최고이거나 국가가 최고이거나 둘 중 하나다.

 

* 수년 전 낙태 클리닉에서 피켓 시위를 한 낙태 합법화 반대자들이 낙태 시술자들을 살인자라고 부른 혐의로 비방죄로 기소되었다. 낙태론자들은 히틀러의 측근들이 했던 것처럼 법을 어기지 않았기 때문에 살인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뉘른베르크의 경험과 낙태 클리닉에서 침묵의 홀로코스트의 경험은 국가가 자신을 제외한 누구에게도 책임을 지지 않을 때 그것은 합법적이기만 하면 무엇이든 도덕적이라고 가정한다는 사실을 웅변적으로 증명한다. 오직 법원이나 독재자가 말하는 것이 법이다. 너의 법을 나에게 보여주면 나는 너의 신을 보여주겠다.

 

* 최근에 나는 120만명이 살해된 폴란드 강제 수용소 아우슈비츠를 여행했다. 캠프에서 죽은 어린이들의 아동용 신발 수천 켤레가 전시된 것을 보았을 때 우리는 모두 눈물 흘릴 곳을 찾기 위해 돌아섰다. 히틀러는 아이들을 굶겨 죽이는 것"저칼로리 다이어트"라고 불렀다. 그리고 유대인의 전멸"땅을 청소하는 것"이라고 불렀다. 안락사"최고의 현대 요법"으로 불렀다. 아이들"어린이 전문 센터"에서 죽어갔다.

 

* 나치 독일에서 가장 오래도록 지속한 교훈은 단순히 자신의 생활에만 관심이 있는 평범한 사람들을 설득력 있는 선전, 협박 및 대중 행복의 힘을 통해 악한 운동의 일부가 되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모든 사람이 줄을 서서 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문화적인 흐름에 휩싸일 때, 결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잔혹 행위를 저지를 수 있다. 그런 환경에서 강을 거슬러 수영하는 사람들은 허위 진술, 허위 증거 및 조롱으로 악마화된다. 조직에 흡수되기를 거부하는 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사람들조차도 그럼 압박으로 인해 자신의 정신 상태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이 모두 잘못되었을 때 홀로 의로울 수 있을까? 본회퍼 목사는 히틀러가 독일의 수상으로 선출되었을 때 독일에 대해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그들의 번영으로 이끌 강력한 지도자를 갈망했기 때문에 아무도 귀 기울여 듣지 않았다.

 

* 히틀러는 반대자들의 신뢰성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믿었다. 그는 단 한 점이라도 반대자들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절대로 인정하지 말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 운동가 대부분은 역사의 목적은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은 미국의 역사를 인종차별주의자, 성차별주의자, 계급주의자로 간주하여 억압의 역사로 본다. 유럽인들의 범죄를 강조한다. 정치적 올바름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살인이라는 이유로 낙태에 반대할 수 없다. 하나는 성 차별주의이거나 다른 하나는 여성의 권리에 대항하는 자다. 동성애, 그것이 성경에서 정죄 되거나 자연법을 위반한다는 이유로 반대할 수 없다. 반대하는 사람들은 동성애 협오, 도덕적 억압 또는 증오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성경을 고수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없다. 하나님을 남성으로 언급하는 사람들은 성 차별주의자들이다.

 

* 본회퍼 목사 "만일 교회가 그리스도 위에 바위처럼 굳게 서있었다면 우리는 교회를 빼앗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의 이름은 결단이고, 그것의 이름은 영적 분별입니다."

 

* 십자가는 우리에게 그 전투가 교회와 국가 사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만약 그리스도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하시고, 본회퍼 목사가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 것처럼 십자가의 은혜가 정치와 세상을 능가한다면, 우리는 그 대가에 상관없이 극복할 것이다.

 

* 대단한 책이다. 이해가 되고, 동조하게 된다. 설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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