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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마틴 루터, 존 칼빈(칼뱅)의 위대함

by 책 읽어주는 아빠 2022. 12. 2.

마틴루터, 존칼빈, 존낙스, 막스베버

 

 

 

 

* 루터는 종교개혁을 통해 로마카톨릭의 독재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교회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교회의 자유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다. 개인의 자유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당시 어느 누구도 개인의 자유는 없었다. 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 출판의 자유, 주거 이전의 자유 등등의 오늘날 누구나 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는 당시 왕이나 권세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었지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는 아니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이 자유를 모든 백성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한 것이다. 그래서 루터 이후의 유럽에서는 종교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생겼다. 이 자유를 시작으로 누구나 성경책을 소지하고 읽을 수 있는 자유, 그 성경책을 출판할 수 있는 자유, 집회의 자유 등등의 자유가 추가적으로 생겨날 수 있게 된 것이다.

 

칼빈은 신학자이면서 동시에 법학자이다. 칼빈은 이런 루터의 개혁을 업그레이드 시킨 인물이다. 그는 이런 개인의 자유를 법으로 정해 왕이든 교황이든 어느 누구도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수 없도록 법으로 정하였고, 이를 제네바에서 시행하였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에게 부여하신 천부인권을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나라에서 누리는 자유는 칼빈의 덕분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어느 왕이 이를 좋아할까? 어느 독재자가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 자유를 누리는 것을 좋아할까? 이를 칼빈이 이루어낸 것이다.

 

이런 칼빈의 법을 존 녹스가 배워 영국에 가서 실행시켰다. 먼저 스코틀랜드에서 종교개혁을 하였고, 장로교를 뿌리내렸다. 그는 독특한 대의정치 제도를 갖고 있던 칼빈의 민주주의 원리를 시, , 주 나아가 국가에 이르기까지 세속의 정치에도 적용했다. 이런 정치 제도를 존 녹스의 후예들이라 할 수 있는 청교도들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가 건국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 법치주의를 완벽에 가깝게 실천하는 나라이다.

 

* 내용이 너무 장황하여 지루하기도 했지만 나의 이해력이 부족한 탓으로 여겨야겠다. 역사를 더 공부해야겠다.

 

* 1870718일 제1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황 비오 9세가 교황 무오성을 적시하여 선언한 교리헌장 "영원한 목자"를 참가자들이 카톨릭교회의 공식 교리로 채택했다.

 

* 개신교는 누구나 인정하는 권위 구조가 없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교파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교회의 급증, 교파 분열, 교회 네트워크의 범람이 일어났다. 이와 동시에 개신교 신자들은 자신들의 필요와 믿음과 열망에 적합한 교회를 스스로 고를 수 있었다.

 

* 스티브 브루스는 "자유시장 자본주의는 미국인들이 왜 잘사는가를 설명해 준다. 마찬가지로 자유시장 종교는 미국인들이 왜 교회에 가는가를 설명해 준다."고 하였다.

 

* 요한 세바스챤 바흐는 성경을 음악으로 옮겨 성경이 지닌 의미와 능력을 회중들이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과업이라고 여겼다.

 

 

* 루터는 두 왕국 교리에서 국가가 교회 운영에서 주요한 발언권을 갖게 해주었다. 츠빙글리는 교회 내에 권위와 정부가 존재하는 방식을 택했다. 칼빈은 공화제를 강하게 신봉했다. 제네바 시는 1535년에 스스로 공화국으로 선포했다. 잉글랜드 개신교는 왕을 기꺼이 교회의 수장으로 받아들였다.

 

* 막스 베버칼빈이 주장한 예정론이 자본주의 정신의 등장과 칼빈주의를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베버는 칼빈의 예정론이 자신들이 진정 택함을 받은 사람인지 의심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경건한 염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이런 염려를 극복하고자 윌리엄 퍼킨스 같은 칼빈주의자들은 노동을 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감을 고취하고, 어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았는가는 그 사람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시는가 증명한다는 확신을 심어주었으며 이렇게 일해 얻은 소득으로 절약하며 살아가되 남은 부분은 저축, 투자, 구제하는 습관을 사람들 마음속에 깊이 침투시켰다. 근대 자본주의 정신은 자신이 확실히 구원을 얻었는지를 묻는 물음에서 유래했다.

 

* 당시 교회는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것이 성경이 명하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빌려줘도 공짜로 빌려주라는 것이다. 그러면 누가 자신의 돈을 공짜로 빌려주겠나? 칼빈은 성경이 말하는 것은 높은 이자를 반대하는 것이지, 이윤을 받고 돈을 빌려주는 것은 성경적이라고 정의 내렸다. 그러나 이 정의는 100년 뒤에 가서야 사람들은 이자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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