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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기독교 세계관에 관하여

by 책 읽어주는 아빠 2022. 10. 11.

이정훈 교수의 성경적 세계관

* 이해는 되는데 학습 능력이 부족하여 최소 10번은 읽어야겠다. 이정훈 교수님의 전작들과 비교해서 잘쓰여진 책이다. 정리가 잘 되었다. 탁월하다.

 

 

*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공화주의, 법치주의의 시작점이 종교개혁임을 알게 된다. 이 모든 주의들은 성경에서 시작되었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 주신 것이다. 이 놀라운 체제를 칼빈에 의해 법으로 묶여져 사람이 누려야 할 천부인권이 드디어 발휘가 된 것이다. 개인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믿을 수 있는 종교의 자유를 통해 집회, 여행, 출판의 자유가 생겼고, 이런 자유가 제도화된 것이다. 이처럼 자유는 그냥 생겨난 것도 아니고, 당연히 누려할 것이 아니었다. 오직 성경을 통해 쟁취된 것이고, 싸워 얻어야 할 것이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자유에 대해 무지한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자유를 계속해서 침해해도 "그러려니"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은 것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탁월해도 너무 탁월한 결과가 오늘날 자유에 관한 무지가 발생한 것이라 여겨진다. 조선 말기 일본에 대한 독립은 원해도 개인의 자유, 신분제 폐지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그런 무지한 사회에서 이승만은 전 백성에게 자유를 거저 주었다. 그 자유를 견고히 하기 위해 토지 개혁도 만들어 주었다. 그러니 대한민국은 만들어졌으나 자유민주공화국 다운 시민은 만들어지지 않아, 공산당에 쉽게 휩쓸리고,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독재자로 취급하며, 자유를 소중하게 여기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아직까지 일어나는 것이다. 이런 역사 의식이 교회를 통해 깨어나야 하겠다.

 

 

* 종개개혁을 통해 하나님의 선하신 일이 세계에 일어난 것도 알아야 하지만 68혁명을 통해 반기독교 정치와 문화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신좌파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기 전에 교회가 정교분리의 의미를 깨달아 정치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하겠다. 정교분리는 교회가 정치에 무관심하자가 아니라, 정치가 교회에 간섭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임을 말이다. 교회가 왜 신좌파를 알아야 하고 이들의 공격이 무엇이며 어떻게 방어하고 공격하여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가져야 이길 수 있다.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싸울 것이며 이길 수 있겠는가.

 

 

* 신좌파는 그냥 정치적 색채를 가진 것이 아니라, 반기독교적이고 사람들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어 일반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악한 제도임을 알아야 한다. 그 영향력이 커서 모든 분야에 진출하여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 교회 안에서 먼저 이들의 공격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야 하고, 이 악한 제도를 성경으로 해석하여 물리쳐야 한다. 그리고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이런 세력들이 힘을 못쓰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정훈 교수님처럼 사람들에게 선한 것을 가르쳐 함께 동참시키야 한다. 현재까지 한국 교회는 이런 동역, 동참, 연대가 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의 악행을 보고, 당하면서도 눈만 멀뚱멀뚱 뜨고만 있었다. ? 정교분리를 잘못 이해해서이다. 악한 정부의 악행을 멈춰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정치적이라 기도하지 않았다. 정부가 행하는 것은 따라야 하기에 하나님이 아니라 정부에 순종하는 교회가 되었다. 위급한 시기에 진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로마 황제의 핍박 속에 로마 교회의 진가가 나타났다. 한국 교회의 진가는 이미 다 보았다. 그 진가는 무지이다. 자유가 무엇인지 모른다. 정교분리를 모른다. 대한민국의 시작을 모른다. 교회의 적은 신좌파가 아니라 성도의 무지이다. 그 무지는 하나님을 몰라서 생기는 무지이지, 역사를 모르거나 신좌파를 모르는 것이 아니다. 회개해야 한다.

 

 

* 장로교에 있는 많은 목사들이 문재인 정부의 종교 탄압에 고통하면서도 멋있는 말은 놓치지 않으려 한다. 강단에서 하는 소리가 교회에 좌파가 어디 있나? 우파가 어디 있나? 우리는 하나님 나라 당이자, 하나님파 여야 한다.” 이따위 말을 지껄인다. 그런 말을 하면 좌파와 우파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기라고 할 것이라 여겼나? 아무리 좋게 해석을 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좌파가 어디서 시작이 되었는지 모르고 있나?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모르나? 그럼 교회가 PC주의도, 유물론도 존중해줘야 하나? 페미니즘과 동성애도 그러려니 하며 용납해야 하나? 무슨 생각으로 저런 무책임한 말을 할까? 목사는 무책임한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자이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세계관을 가르치고 지키게 해야 한다. 성경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세력은 좌파이다. 평상시에는 언론, 교육, 문화를 통해 반기독교적 공격을 하고, 권력을 잡으면 교회에 직접적으로 종교의 자유를 억누른다. 문재인 정부 때 다 경험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 좌파 우파를 나누어서는 안 된다고 하다니... 영락교회 초대 목사인 한경직 목사님이 이따위 소리를 들었으면 무슨 말씀을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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